에어부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강화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에어부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어부산은 31일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에 대해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28일부터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 사설 업체를 선정하여 중국에서 김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전 항공편에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현재 총 9개 중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중 일부 노선은 오는 2월 한 달 동안 비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26일부터 중국 내 주재 정비사 긴급 복귀, 승무원 현지 체류 근무패턴 중단, 전 노선 기내 마스크 및 장갑 의무 착용 등 탑승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