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3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첫 PFI 시범사업 추진과 P4G 정상회의 공동참여 제안을 위해 에티오피아 EFCCC(Environment, Forest and Climate Change Commission: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페카두 베에네 위원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박종호 산림청장(왼쪽)이 EFCCC 페카두 베에네 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3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첫 PFI 시범사업 추진과 P4G 정상회의 공동참여 제안을 위해 에티오피아 EFCCC(Environment, Forest and Climate Change Commission: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페카두 베에네 위원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박종호 산림청장(왼쪽)이 EFCCC 페카두 베에네 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3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첫 PFI 시범사업 추진과 P4G 정상회의 공동참여 제안을 위해 에티오피아 EFCCC(Environment, Forest and Climate Change Commission: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페카두 베에네 위원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PFI(Peace Forest Initiative: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한국 외교부·산림청이 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를 통해 발표(2019년 9월 10일)한 글로벌 정책으로, 이웃한 국가 간의 접경지역, 또는 다민족 지역에서 산림을 조성·복원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덴마크, 대한민국 등 12개 국가 간의 협의체로 기후변화 대응·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격년으로 정상회의가 열린다.

산림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이하 PFI) 제1호 시범사업을 에티오피아에서 계획하고 있다.

PFI 시범사업은 P4G 파트너십 기금으로, 다민족 갈등 지역에서 산림복원과 혼농림업(커피)을 주 사업으로 산림청과 에티오피아 산림당국, GGGI(글로벌 녹색성장 기구: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NGO, 기업, 소셜벤처 등이 파트너십을 이뤄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EFCCC와의 주요 협의 내용은 제1호 PFI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사업 대상지 검토·에티오피아 당국의 협조와 지원 요청, P4G 정상 회의에서 토지와 관련된 세션에 공동으로 참여할 것을 제안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토지황폐화를 방지하고 개선하는 것은 기후변화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관련이 있어 P4G 세션에 적합한 주제다.

아울러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통해 P4G를 달성할 수 있으므로, 첫 PFI 시범사업이 시행될 에티오피아와의 협력은 PFI를 글로벌 의제로 확산시킬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산림청은 3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첫 PFI 시범사업 추진과 P4G 정상회의 공동참여 제안을 위해 에티오피아 EFCCC(Environment, Forest and Climate Change Commission: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페카두 베에네 위원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박종호 산림청장(오른쪽)이 PFI 시범사업 추진 등과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3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첫 PFI 시범사업 추진과 P4G 정상회의 공동참여 제안을 위해 에티오피아 EFCCC(Environment, Forest and Climate Change Commission: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페카두 베에네 위원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박종호 산림청장(오른쪽)이 PFI 시범사업 추진 등과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특히 에리트레아와의 국경분쟁 해결의 공로가 인정돼 작년 12월에 노벨상을 수상한 에티오피아 아비 아흐메드 알리 총리는 그의 연설문에서 “평화를 조성하는 것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과 같음”을 강조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에티오피아 산림당국과 첫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시범사업의 성공과 P4G 파트너십 사업으로의 채택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에 추진하고자 하는 PFI 시범사업이 성공사례로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유엔 차원의 글로벌 의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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