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이 표준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표준협회]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국가기술표준원과 표준 분야의 도약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한국표준협회는 30일 서울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표준유관기관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을 비롯한 표준유관 기관·업계 임직원, 학계 등 약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혁신과 역량 확보를 위한 표준과 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은 “원천연구 단계부터 혁신 기술을 ‘표준’이라는 그릇에 담는 전략적 표준을 선행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야 산업 선도가 가능하다”며 “컨셉·검증 표준을 사업화의 속도와 규모를 촉진하는 그물코로서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표준유관기관은 추격형 경제에서 이행에 치우쳐 온 역량을 디지털경제 시대에 필요한 신산업 분야 표준의 전략적 설계를 위해 표준 GURU들을 양성해 글로벌 룰메이커를 양성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디지털 전환 성취를 목표로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자율차 등 신기술분야 표준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제조·서비스를 넘나드는 융복합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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