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9일 오후 4시 30분 시청 행복실에서 '대전시소 제2기 토론의제선정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대전시는 29일 오후 4시 30분 시청 행복실에서 '대전시소 제2기 토론의제선정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는 29일 오후 4시 30분 시청 행복실에서 ‘대전시소 제2기 토론의제선정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대전시소 운영현황 소개, 소감발표 등이 진행됐다.

토론의제선정단은 자치공동체, 청년, 경제과학, 복지, 문화예술, 도시주택, 교통건설, 환경 등 실·국·본부 추천에 의해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시민 16명으로 구성됐다.

선정단은 2년간 대전시소에 올라온 제안을 검토하고 발전시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대전시소의 ‘시민제안’을 통해 제안된 정책은 시민 30명 이상이 공감하면 실무부서가 정책 가능성을 검토하고 10일 안에 채택 여부를 공개했다.

이 제안이 30일 동안 300명의 공감을 얻으면 ‘시민토론’ 후보가 되는 방식이었다.

지금까지 공감 수 300명이 넘은 제안은 호수공원시민희망 제안 등 등 5건이었으며 공감 300미만 제안들도 적합성을 따져 시민토론 추가 발굴 의제로 검토했다.

제1기 토론의제선정단에서는 3건의 의제를 선정했다.

이 중 ‘1회용 플라스틱 없는 하루 지정’은 시민토론으로 이어져 435명이 참여했으며 426명이 찬성했다.

‘1회용 플라스틱 없는 하루 지정’은 현재 해당부서에서 정책 실행단계에 있다.

대전시는 29일 오후 4시 30분 시청 행복실에서 '대전시소 제2기 토론의제선정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대전시는 29일 오후 4시 30분 시청 행복실에서 '대전시소 제2기 토론의제선정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대전시 이은학 자치분권과장은 토론의제선정단에 대해 “공무원이나 내부 구성원이 아닌 순수시민들로 전문가와 일반시민으로 확대 구성했다”며 “제안을 시민토론 의제화하고 시민토론 방식을 결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소는 지난해 12월말까지 시범 운영했다.

운영 성과를 분석해 2월부터 공감 20명 이상 부서검토, 공감 200명 이상 토론후보가 되며 토론에 2000명 이상이 참여하게 되면 시장이 답변하는 것으로 기준이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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