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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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강원도 내 유입 방지를 위해 비상대책반 운영에 나선다.

이는 국내 4명의 확진자가 발생, 도내에서도 4명의 의심한자가 발생하는 등 도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역민의 위기의식이 고조되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전 도민 대상 재난문자를 송출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가동 실태 확인 등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긴급조치를 실시한다.

또 감염병 대응체계를 운영·유지해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염 대응방향의 하나로 중국 지방정부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관계를 맺어온 결과 중국에 대한 구호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바이러스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자 도내 업체에서 생산한 마스크 30만개를 중국 지린성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랜 우호관계를 이어온 중국이 이번 사태를 빠르게 극복하도록 돕고자 의료구호물품을 비롯한 의료진 파견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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