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상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2002년 우리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노래와 춤, 공연 등의 활동에 좋아하거나 소질이 있는 14~19세 다문화 청소년이다. 2월 1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은 후, 오디션을 통해 최종 20명이 선발된다. 

우리스쿨 단원으로 선발될 경우, K-POP과 재즈댄스, 보컬 트레이닝 등 전문 교육·뮤직비디오 제작, 대회 참여기회 등이 제공되며, 우리은행 등 그룹사 공식행사에도 초청해 공연을 갖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비와 공연 준비비 등 필요비용은 재단에서 전액 부담하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지원 시 우대 선발의 혜택도 주어진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스쿨 활동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폭 넓은 지원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과 교육, 문화 등의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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