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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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은 최근 동해펜션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 겨울철 화재 및 안전사고 사고방지를 위해 지역 내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391개소 사업장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 31일까지 추진되며 점검대상은 농어촌민박 371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14개소, 관광농원 6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책임자의 소방안전교육 이수 여부, 정기점검 실시 여부, 비상 시 대피경로 확보 등 안전관리 체계 △소방시설의 사용 및 점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화재 안전관리 △위험시설 접근통제, 건물 균열, 가스점검, 누전차단기 설치 및 작동 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관리, 개인 위생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군은 개정된 ‘농어촌정비법 시행규칙’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강화된 소방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준수해 가스누설경보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피난유도등 및 피난구 유도표시, 휴대용비상조명등, 자동확산소화기, 완강기 등을 설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사업주의 안전에 대한 주의 의식을 환기시켜 상시 자체점검을 하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는 전문가를 통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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