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다음달 17일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야간에서 주간으로 전면 전환한다.

이에 따라 현재 오후 11시에서 오전 7시로 운영 중인 지역 내 환경미화원의 생활쓰레기 수거시간을 오는 2월 17일부터 오전 4시에서 낮 12시까지로 변경 운영한다.

이와 함께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쓰레기 수거 작업이 진행 중 차량 정체시간 등을 활용해 1시간의 휴식시간도 보장한다.

구는 이번 환경미화원 주간근무제 시행으로 안전 확보뿐 아니라 주간에 보다 적극적인 잔재물 수거로 남은 쓰레기 없는 거리를 유지하고 환경미화원의 노동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시범 운영과 함께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처리 원가 산정 용역과 인천시와 두 차례 회의를 가졌으며 지난 20일부터 수거시간 변경에 대한 주민 홍보에 들어간 상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