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예비후보 출마선언. [사진=김은태 기자]
김춘진 예비후보 출마선언.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같은당 이원택 예비후보가 부정선거운동을 했다는 녹취록 등 모든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춘진 예비후보는 2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예비후보가 명백하고 확실한 불법·부정 선거로 검찰에 고발됐는데도 오히려 이를 조작이라고 강변하고 있어 이러한 세력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엄중하게 표로 심판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와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등이 2019년 12월 11일과 13일 김제시 백구면과 용지면 마을회관에서 당선을 목적으로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명백한 자료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정선거를 자행하고 옹호하는 집단은 반 촛불세력이고 악의 편인데도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주장하면서 공명선거를 해치고 있어 이를 적폐세력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춘진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를 선언하면서 "김제에 KTX혁신역을 신설하고, 부안을 서해안 관광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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