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27일 보건복지부에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앞서 23일 학생지원과 중심으로 운영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 대책반은 이날 확대 개편됐다.

도교육청은 중국 후베이 지역을 방문하고 지난 13일 이후(14일 잠복기 고려) 귀국한 유·초·중·고등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일을 기준으로 14일간 등교중지를 실시해 자가 격리 하도록 조치한다.

각 학교 측에서는 감염예방을 위해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달 4일부터 강원진로교육원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학교장 워크숍에 중국을 방문한 후 20일 이후 귀국한 학교장은 참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모든 행사장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개인별 음료 준비, 마스크 착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28~29일 개학을 하는 학교 14개교에 대한 긴급조치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전수조사한 결과 13일 이후 중국 후베이지역을 방문한 학생 및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태범 도교육청 생활교육담당은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가 안정될 때까지 보건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