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실에서 입당 환영식을 연 가운데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22일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실에서 입당 환영식을 연 가운데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이 22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입당 환영식을 통해 제21대 4·15 총선 춘천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입당 환영식에는 한금석 강원도의장, 이원규 춘천시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당원들, 지지자들이 참석해 입당을 환영했다.

육동한 전 원장은 “그동안 중앙 공직에서 일했던 경험과 경륜 모든 것을 고향의 땅 춘천에서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춘천은 강원 제1의 수부도시로서 수도권 역량을 대체할 한반도의 요충도시다. 특히 문확과 예술의 향기가 감도는 인문의 도시, 첨단 지식과 청정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꼽혀왔다”며 “하지만 현재 춘천 수부도시로서의 자부심은 땅에 떨어졌고 방향성을 잃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미 원주는 중부권 중심도시로 커가고 있다. 이제는 춘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답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잠자던 춘천을 다시 일으켜 세워 새로운 춘천을 만들어 가는 새 역사를 당원동지와 함께 쓰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이다. 항상 당원들을 믿고 의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영 도당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춘천 분구작업이 80% 정도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분구 성공에 이어 육동한 전 원장과 함께 반드시 두 자리를 석권해 춘천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육 전 원장은 지난 16일 공직에서 사퇴해 21일 춘천시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으로 행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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