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애니팡3 [사진=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 애니팡3 [사진=선데이토즈]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선데이토즈가 올해 자사 최대 기대 신작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애니팡 시리즈 최신작 ‘애니팡4’와 자회사에서 준비 중인 신작 ‘소셜 카지노 게임’ 등 총 2종이 주인공이다.

특히 ‘애니팡4’로 명명된 신작은 ‘애니팡’ 고유 IP를 사용해 브랜드를 이어감은 물론 애니팡 1편부터 3편까지 개발을 담당한 이현우 PD가 메가폰을 잡았기에 애니팡만의 고유의 재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1일 선데이토즈에 따르면 애니팡4는 올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한창이다. 애니팡4는 변화한 시대와 이용자들 눈 높이에 맞춰 실시간 대전과 길드형 이용자 모임인 팸 시스템을 흥행 코드로 내놓았다.

선데이토즈는 이번 애니팡4에 사상 최대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친숙함과 대중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시스템, 콘텐츠에 대해 쉽게 적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중 실시간 대전의 경우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콘텐츠임에도 흥행 기대치는 매우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애니팡 시리즈는 첫 출시작부터 35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해 이후 3편까지 6000만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애니팡3의 경우 2016년 출시돼 현재까지 모바일게임 오픈마켓에서 퍼즐 장르 매출,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게임으로 하루 이용자만 30여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애니팡 대중성과 흥행작으로 파급력은 실제 출시 때마다 선데이토즈 실적과 주가 등에 반영되며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애니팡4는 새로운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선보이는 완전한 신작이라는 점에서 이전 작품들과 이용자 간섭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비애니팡 이용자들 신규 게임 이용과 전작 애니팡3 하루 이용자 30만여 명을 감안하면 실시간 대전 애니팡 로얄은 캐주얼 게임에서 보기 드문 최대, 최다 실시간 대전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포커' 게임 화면.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포커 [사진=이뉴스투데이 DB]

선데이토즈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도 해외 소셜 카지노 시장에 공격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신흥 시장으로 불리는 HTML5 게임 시장 내 카지노 장르에서 호성적을 내며 해외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린 만큼, 올해 신작을 추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는 신작 HTML5 기반 소셜 카지노 게임 1종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자세한 게임 정보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선데이토즈플레이는 국내 시장에 애니팡 맞고, 섯다, 포커 등 고포류 게임, 해외 시장에 HTML5 기반 슬롯메이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링스게임즈도 HTML5 시장과 일반 앱 시장에 카지노 게임을 각각 출시하며 폭넓은 서비스 영역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선데이토즈플레이가 신작 HTML5 기반 소셜 카지노 게임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며, 자회사들 소셜 카지노 게임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 역시 확대될 예정”이라며 “모바일게임 신작이 국내외 시장에 출시 예정인 점은 맞다. 하지만 외부 IP를 사용하는 게임 등이 있다 보니 구체적인 내용은 현 시점에서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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