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화폐 카드 이미지.[사진=KT]
익산 지역화폐 카드 이미지.[사진=KT]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KT가 익산시 지역화폐 ‘多e로움(다이로움)’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이로움은 ‘많이 사용할수록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익산시민 모두가 다 이로움이 많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연간 100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카드는 KT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 모바일 앱이나 하나은행, 익산 시내 제휴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 단말이 있는 익산 시내 모든 점포에서 이용 가능하나 백화점, 대형마트, 사행성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익산시는 다이로움 출시를 기념해 2월 말까지 충전금액 10%를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한다. 10만원을 충전할 경우 1만원을 추가로 받는 방식이고 3월 이후에도 5%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부산, 울산, 김포 등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이로움’ 및 익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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