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는 주민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권익향상을 위해 가교 역할을 하는 ‘미추홀 주민호민관’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구는 구민과 소통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16일 주민호민관 2명을 새로 위촉했다.

호민관은 고대 로마에서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평민 중에서 선출한 관직으로 ‘미추홀 주민호민관’은 지난 1988~1989년 운영됐던 ‘위민봉사원’을 재구성, 지난해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주민호민관은 주민의 고충사항을 구청에 전달하고 각종 민원사항에 대해 의견 제시는 물론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동향 전달 등 업무를 맡고 있다.

전직 시·구의원 및 관내 원로 인사들로 구성된 미추홀 주민호민관은 이번에 2명을 새로 위촉함에 따라 총 8명으로 소통화합실과 협업을 통해 각종 민원 등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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