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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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거점도시 현장실사를 받은 가운데 최종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심사위원 5명 등 정부관계자 20명은 15일 강릉을 찾아 오죽헌, 경포지역, 강릉역 등을 살펴봤으며 사업구상 및 현장에 대한 실제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최근 시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관광거점도시 1차에 선정됐으며 관광거점도시에 최종 선정되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대 5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통해 국제적 인프라 확충 및 지역관광사업의 역량 강화로 휴미락을 갖춘 뷰티플시티 강릉을 조성,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주요 방문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국내 대표 관광도시인 강릉시은 'Beautiful city, 강릉'을 컨셉으로 전통과 근대를 아우르는 지역관광거점화를 이룰 계획이다.

강릉의 지역관광거점도시 추진 중점지구는 경포대와 올림픽파크, 오죽헌지구, 선교장 등을 포괄하는 ‘New경포지구’가 중심이 되며 해양, 전통문화 등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강릉시 교통 및 관광인프라 등 강릉의 도시여건과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대한 뉴경포지구, 오죽헌, 강릉역 등에 대한 설명을 마쳤다”며 “강릉시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이 되면 국내 동부권 관광의 발전 거점이 되는 것이다. 최종 선정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21일 최종 PPT를 진행해 1월 말 관광거점도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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