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빙어축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제20회 인제빙어축제'가 인제군 빙어호 일원에서 18일 개막한 가운데 개막 첫날 관광객이 5만명으로 집계됐다.

인제군에 따르면 이날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은 오후 6시 기준 5만2788명이 다녀갔다.

올해 강원도 겨울 축제들이 줄줄이 연기·축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원조 겨울축제인 인제빙어축제는 개막일정 변경없이 그대로 진행됐다.

4만평 규모로 조성된 인제 빙어호 무료 얼음낚시터에는 얼음두께가 안전기준인 20cm 이상 두껍게 형성되면서 대자연 속 은빛요정 빙어를 얼음낚시의 손맛으로 즐기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오후 1시30분경에는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무료 얼음낚시터 입장이 제한되기도 했다.

‘함께한 20년, 함께할 2020년’을 주제로 개막한 제20회 인제빙어축제는 내달 2일까지 16일간 열린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