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 MD5  웨지. [사진=캘러웨이골프]
죠스 MD5 웨지. [사진=캘러웨이골프]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캘러웨이골프는 웨지 거장으로 꼽히는 로저 클리브랜드 수석 디자이너가 손수 디자인한 죠스 MD(엠디)5' 웨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죠스 MD5 웨지는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맥대디 4 웨지 후속 버전이다. 이전 모델보다 더욱 향상된 스핀으로 출시되자마자 ‘스핀 몬스터’라는 애칭도 얻었다.

가장 큰 특징은 새롭게 채택된 37V 그루브다. 2010년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웨지 그루브에 대한 규제를 적용해 그루브 가장자리를 날카롭게 디자인 할 수 없었고, 이로 인해 스핀 퍼포먼스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죠스 MD5 웨지의 37V 그루브는 페이스 홈의 가장자리를 날카롭게 하기 위해 둔각으로 그루브를 디자인해 어떠한 환경 샷에서도 스핀량을 많이 발생시킬 뿐 아니라 거리 컨트롤도 향상시켰다.

특히 헤드 한 개 모든 37V 그루브를 밀링 가공하는데 무려 10여분이 소요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정교하고 일관된 퍼포먼스를 제공해준다.

또한 죠스 MD5 웨지는 그루브 인 그루브 기술을 탑재했다. 페이스 표면의 홈과 홈 사이를 CNC 밀드 처리하여, 볼과의 접촉면에 더 많은 마찰을 발생시키고 향상된 백스핀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37V 그루브와 함께 어프로치 샷에서 많은 스핀량을 발생시킨다. 캘러웨이 자체 측정 결과 이전 모델보다 스핀량이 약 500~600 RPM 더 늘어났다.

소재는 8620 마일드 카본 스틸 소재를 사용해 다른 웨지와 비교할 수 없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타구음을 제공한다. 컬러는 플래티넘 크롬과 투어 그레이의 두 가지 고급스러운 마감 옵션으로 준비돼 있다.

권장 소비자가는 샤프트 옵션에 따라 26만원부터 28만원까지이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죠스 MD5 웨지는 USGA 룰이 허용하는 최대치에 근접한 그루브를 채택해 강력한 백스핀은 물론 정확한 컨트롤 능력을 자랑한다”며 “마치 상어가 날카로운 이빨로 목표물을 물듯 볼을 강하게 쳐내 그린 위에 안착시키는 죠스 MD5 웨지의 매력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