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신입 연봉 작년보다 0.7%↑…평균 3669만원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올해 공공기관 및 대졸 신입사원 연봉 조사 결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 초임연봉은 3669만원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은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141개 기관 신입사원 연봉을 취합해 분석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 초임연봉이 작년(3642만원)보다 0.7%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올해 전일제 신입사원 연봉이 5173만원에 달해 가장 높은 초임연봉을 지급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IBK기업은행(5000만원) △KDB산업은행(4900만원) △한국원자력연구원(4894만원‧성과급 별도) 순이다.

작년 인크루트 조사에서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기관으로 꼽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초임연봉이 4457만원이다.

신입 연봉이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인 공공기관이 전체의 59.9%로 가장 많았고, 4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은 29.8%, 5000만원 이상은 1.4%였다.

산업별로는 에너지 분야가 371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농림수산환경(3696만원), 사회간접자본(SOC)(3677만원), 연구(3673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