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 신촌 현대유플렉스점. [사진=현대백화점]
세포라 신촌 현대유플렉스점. [사진=현대백화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세계적인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가 문 연다.

현대백화점은 10일 신촌점 유플렉스 1층에 세포라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매장 규모는 232㎡로일반 화장품 매장(34㎡) 대비 7배 가량 크다.

세포라 신촌 현대유플렉스점에서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2000년 출생자)를 겨냥한 국내외 화장품 6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르트, 후다 뷰티,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등 세포라에서만 선보이는 독점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고객 체험 공간과 서비스도 마련했다. 고객이 15분간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뷰티 스튜디오’를 매장 한 가운데 배치했다. 화장품 전문가인 '뷰티 어드바이저’가 고객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스킨 크레더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인근에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등이 위치해 젊은 소비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이들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본관 1층 화장품 매장도 826㎡ 공간을 5년 만에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고객이 직접 화장품을 사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뷰티 체험존’과 ’셀프 테스트 바’ 등 체험 시설을 대폭 확대했다. 또 시슬리·라메르·겔랑 등은 고객이 전문 관리사에게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별도 스파룸을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 젊은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아쿠아디파르마·산타마리아노벨라 등 글로벌 향수 브랜드와 프리미엄 바디용품 브랜드 사봉을 새롭게 유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포라 오픈으로 신촌점은 뷰티·화장품 유명 브랜드를 다채롭게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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