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9일 노원 지역에서 연탄 배달 나눔 활동을 가졌다. [사진=이랜드]
이랜드리테일이 9일 노원 지역에서 연탄 배달 나눔 활동을 가졌다. [사진=이랜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NC(엔씨),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등 도심형아울렛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이 이랜드재단, 따뜻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손을 잡고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이천일아울렛 중계점과 이랜드리테일 본부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노원지역을 방문해 겨울 난방 수단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5개 가구에 연탄 약 1000장을 배달했다.

이번 연탄 기부금은 지난 연말 서울 가산동 이랜드사옥에서 진행한 2019 이랜드나눔마켓의 수익금과 에너지 빈곤층을 돕기 위한 임직원 후원금으로 조성되었다.

9일 배달한 연탄 외에도 총 1만장 연탄을 에너지빈곤 가구에 전달했다.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지역사회 고령화로 인해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수급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연탄사용가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랜드재단과 이랜드리테일은 2010년부터 따뜻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손잡고 11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나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2300여 가구에 총 46만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이랜드그룹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과 이랜드가 지속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새해 첫 나눔 활동을 사업부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올해는 사회공헌활동에 이랜드 임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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