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조달청은 ‘시설사업 BIM(빔) 적용 기본 지침서’(이하 기본 지침서)를 개정,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본 지침서는 1월 설계용역 공고분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정은 지속 가능한 건축물 설계를 위한 환경 모의평가(시뮬레이션)와 공사비 예측의 기본이 되는 수량 기초 데이터 표준 템플릿 신설 등 빔 데이터의 향후 활용을 위한 항목을 신설했다.

설계 관리자의 감독 업무 위주로 기술돼 있던 내용을 빔 과업 수행자의 업무를 중심으로 개선, 자발적 참여도 유도했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기본 지침서 대외 공개를 통해 정보가 부족한 공공기관의 발주를 독려하고 향후에도 빔 확산 선도 조직으로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본 지침서는 빔 설계 발주 사업의 품질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지난 2011년에 공공 부문 최초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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