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단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상품권인 단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에 나선다.

군은 올 1월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단양사랑상품권 4%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은 월 100만원 한도, 법인은 월 2000만원 한도에서 구매 가능하다.

단양사랑상품권은 5천원 권과 1만원 권을 발행하며, 농협 단양군지부 등 단양 지역 농협 11개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용은 단양 관내 음식점, 주유소, 편의점 등 지역 내 471개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관외 자본 유출을 막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2005년부터 발행 중인 단양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매년 10억 원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2017년은 14억5905만원, 2018년은 15억3034만원, 2019년은 18억6637만원으로 매년 판매금액도 급증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단양사랑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단양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설 선물이나 명절용품 구입에도 많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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