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미래에셋대우 2019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작년 한 해 동안 1조7951억 원이 증가해 10조 4561억원을 기록했다. 제도별 적립금 규모는 확정급여(DB)형 5조600억원, 확정기여(DC)형 3조5254억원, 개인형 퇴직연금(IRP) 1조5708억원으로 지난해 연말 대비 DB 7718억원, DC 5630억, IRP 4603억 증가했다.

제도별 비중은 DB 51%, DC 34%, IRP 15%로써 개인형 연금인 DC+IRP 비중이 절반을 구성하고 있어 퇴직연금 적립금 균형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대우의 퇴직연금 적립금 10조원 돌파의 원동력은 우수한 퇴직연금 수익률을 꼽을 수 있다.

2019년 3분기 기준으로 공시된 퇴직연금 1년 수익률은 적립금 상위 10개사 기준 DB, DC, IRP 모든 제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2018년 말 기준 10년 장기수익률도 DB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기록, DC, IRP도 최상위 수준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러한 우수한 수익률에는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을 위한 미래에셋대우의 노력이 뒷받침돼 있다.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랩,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DC·IRP 계좌에서 상장리츠 매매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오픈함으로써 연금 고객의 안정적 수익률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퇴직연금에서 상장리츠를 매매할 수 있는 금융기업은 미래에셋대우가 유일하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매년 20조원 이상 증가하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자산 유치를 위한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미래에셋대우는 단순 자산 증대 영업이 아닌 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거래 편의성 향상에 집중해 온 결과 지난해 연금 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개인연금은 지난해보다 4025억원 증가한 3조4985억원을 기록하며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합한 전체 연금 자산 규모는 14조원에 달한다. 2021년 말까지는 연금 영업 조직 정비와 인력 보강을 통해 20조원 규모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연금 제도, 이전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대우 각 영업점 또는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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