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인재육성 아카데미 운영…“미래인재 양성 밑거름”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미래 주역인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학교 명문고 성장을 위한 정선인재육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정선인재육성 아카데미는 정선군 청소년수련관에서 11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2017년 시작된 정선인재육성 아카데미는 첫해 3290명, 2018년 8796명, 2019년 1만514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고1 34명, 고2 33명, 고3 41명 등 모두 108명의 학생이 교과 심화학습과 논술, 컨설팅, 비교과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코딩교육을 시행하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학습 코치와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규프로그램인 육군사관학교 등 특수목적 대학 탐방과 인재육성 아카데미 출신 졸업생의 재능기부 멘토링, 알쓸신잡, 명사특강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공무원반을 연중 운영하며, 지난해 공무원반 3개월 운영 결과 2명이 시험에 합격했다.

인지육성아카데미는 수도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입시정보 전달 등 체계적인 진로진학 컨설팅을 함으로 개인별 대입 맞춤형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2020년 대입수시 모집 결과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이화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등 수도권 대학과 주요 국립대에 많은 학생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선군 관계자는 “인재육성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찬 정선을 만들어가는 우수한 미래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