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클린 LED 사이즈. [사진=서울반도체]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글로벌 LED 전문 소재 기업 서울바이오시스와 서울반도체가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해 신개념 디스플레이 제품인 ‘마이크로 클린 LED’를 선보인다.

6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서울바이오시스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마이크로 클린 LED는 해상도 4K TV 42인치부터 220인치까지를 1개의 픽셀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기존의 마이크로 LED 픽셀은 RGB를 각각 화면 기판에 실장해야 했으나 이 기술은 RGB를 하나의 픽셀 안에 실장해 공정 시간을 줄이고 비용도 낮출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반도체는 서울바이오시스와 함께 실장, 전사, 양산을 포함한 모든 공정을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기존 마이크로 LED의 양산에 난제로 손꼽히던 전사 기술을 자체 개발 완성하며 웨이퍼 상에서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게 LED를 떼어내는 기술과 전자회로기판에 전사하는 기술, 대형 디스플레이 제작에 필요한 기판과 기판의 완벽한 연결을 위한 타일링 기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사기술, 컬러믹싱, RGB 각각의 컬러 광도조절 등 주요 난제를 해결해 비용을 1/3 수준으로 낮추고 제품 신뢰성 시험까지 완료한 상태라고 서울반도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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