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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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가 6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0평창평화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평창평화포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평창평화포럼 준비사항 설명, 조직위 위원 의견 수렴, 각 위원 역할 주문 등 순으로 진행된다.

내달 9~11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평창평화포럼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국제기구 대표 등 국내외 평화 지도자, 학계, 평화 시민단체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인사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그로 할렘 브룬틀란(전 노르웨이 총리), 호세 라모스 오르타(전 동티모르 대통령), 파브리지오 혹쉴드(유엔사무총장 특별보좌관), 크리스토퍼 힐(전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등이 확정됐다.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구닐라 린드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할 존스 제네바 리더십 공공정책연구소 대표 등 국제적 인사 5명이다.

이들은 각각 평화와 유엔 지속가능발전, 스포츠, 경제, 생태, 공공외교 등 5개 핵심의제를 맡아 포럼주제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위원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해 김성환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최영진 전 주미한국대사, 오준 전 유엔한국대사 등 외교, 학계, 언론계 인사 등 20여명이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평창평화포럼을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의제를 선점하고 평화를 위한 실천적 과제를 논의하는 세계적인 포럼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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