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순미 씨 [사진=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
노순미 씨 [사진=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피아노과는 졸업생 노순미 씨가 세계시민포럼 강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순미 졸업생은 최근 세계시민포럼 강사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다문화 아이들에게 피아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순미 씨는 “네 명의 아이들을 양육하며, 일과 가정을 모두 챙기며 공부할 수 있는 길을 물색하다 사이버대학에 매력을 느껴 서울사이버대학교 피아노과에 입학했다”며, 특히 “국내 피아니스트의 대모인 이경숙 교수가 석좌교수로 있다는 사실에 고민 없이 서울사이버대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동안 교육학 / 음악학 / 실기 / 마스터 클래스 / 디스클라비어 / 러시아 연수 / 외부 세미나 등의 수업과목들을 통해서 나날이 발전하고 변화하고 진화하는 저의 음악적 지식들에 놀라고 그저 신기했다”며 “더 피아노 21C 교재를 활용한 피아노 자격증 수업은 수업만으로 자격증이 나오고 문화예술사 자격도 교육학 다섯 과목을 이수 하면 나오는 대학교의 시스템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노 씨는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 신설 이후 처음 입학한 학생으로 피아노과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거쳐 올해 2월 졸업했다.

노 씨는 “졸업 후, 신지연 교수님의 추천으로 안산 글로벌다문화센터 피아노강사로 채용되어 근무하는 기쁨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는 온라인 첫 클래식 음악대학으로 우수한 교수진과 최첨단 오프라인 시설을 갖춘 가운데, 차별화시킨 이론 및 실기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1:1 온라인 강의와 1:1 오프라인 레슨과 함께 피아노 실기와 클래식 이론, 음악치료 등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 관계자는 "야마하 디스클라비어 시스템을 통해 러시아 현지 최고의 교수진들과 1:1 원격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디스클라비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을학기에는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대와 그네신 음대 교수를 초청해 마스터 클래스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러시아 그네신 음악대학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그네신 음대 연주홀에서의 학생연주회 개최를 비롯해 그네신 음대 총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받을 수 있는 글로벌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씨는 사이버대학이라는 편견으로 이력서를 내면 불리할까 고민돼 아직 사이버대학교에 입학을 못하고 있거나 휴학 중인 후배들에게 “끝까지 꿈을 향해 공부해 온 저를 비난하거나 우습게 보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다. 오히려 가정과 일이 있는데 어떻게 공부를 4년이나 했냐고 대단하다고 격려를 받았다”며 “우리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 졸업 후 당당하게 대학원에 입학한 동기와 후배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의 노력을 하시면 그 보답은 반드시 여러분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는 2020년 1월 10일까지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4일에는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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