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사진=컴투스]
컴투스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사진=컴투스]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컴투스가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를 앞세워 다시 한 번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2조원,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한 컴투스 간판 타이틀 게임이다.

올해는 서머너즈 워 IP(지적재산권) 기반 신작을 공개하는 등 글로벌 모바일 게임 저력 입증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자신의 몬스터를 사용해 던전을 공략하는 턴제 형식 RPG 게임으로 올해 6년을 맞이했다. 이 게임 특징은 육성 시스템이다. 일반적인 뽑기 방식 조합 시스템에서 탈피하고, 1성 몬스터를 6성까지 단계에 맞춰 성장시킬 수 있는 핵심 콘텐츠가 강점이다.

‘서머너즈 워’는 출시 후 꾸준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4월 출시 이후 5년 7개월 만에 ‘국내 단일 모바일 게임 IP 2조원 매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2017년 3월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 매출 1조원을 기록했고 그보다 3개월이 단축된 2년 8개월 만에 1조원 매출을 추가로 달성했다.

특히 ‘서머너즈 워’는 전체 글로벌 누적 매출 9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며 고른 성공을 이어오고 있다. 총 234개 국가 이용자들이 ‘서머너즈 워’를 즐겨왔고 아메리카 55개국, 유럽 51개국, 아시아 51개국, 아프리카 54개국, 오세아니아 21개국 등 전 대륙에 걸쳐 포진했다.

서머너즈 워 프랑스 앱 마켓별 게임 매출 순위 [사진=컴투스]
서머너즈 워 프랑스 앱 마켓별 게임 매출 순위 [사진=컴투스]

최근에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연말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으로 전 세계 차트 순위를 역주행했다.

지난해 12월 17일과 18일 기준 프랑스 양대 앱 마켓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각각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다시 올라섰다. 18일에도 핀란드 애플 앱스토어 차트에서 게임 매출 1위를 재탈환했다. 유럽 주요 국가인 독일과 벨기에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위스에서도 게임 매출 톱 10에 재진입 했다.

북미에서도 지난 16일 미국 애플 앱스토어 기준 매출 순위 10위를 재달성 했다. 캐나다에서도 매출 톱 5에 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홍콩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7일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8위, 싱가포르·대만 등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이를 포함해 ‘서머너즈 워’는 이날 총 20개 국가에서 매출 톱 10에 재진입 했다. 13개국 RPG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진=컴투스]
2019 서머너즈 워 아메리카 투어 [사진=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흥행 요인으로 e스포츠 대회 성공적 개최를 꼽을 수 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를 개최해왔다. 지난해 SWC 2019 결선에서는 역새 월드결선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월드결선은 총 15개 언어 해설로 글로벌 생중계됐다. 생중계 당시 누적 조회수는 125만 건을 돌파했고, 이후 하루 동안 200만 조회수를 육박하며 관심을 받았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도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 ‘워킹데드’ 제작사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서머너즈 워’를 소설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있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서머너즈 워 속 150년을 아우르는 유니버스를 구축해 코믹스·신규 대작 게임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머너즈 워 IP 활용 신작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빈기에는 ‘서머너너즈 워:백년전쟁’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게임이다. 원작 이전 시점인 백년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하반기에도 ‘서머너즈 워 MMORPG’ 내놓을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2014년 출시 후 현재까지 세계에서 인기를 얻어온 ‘서머너즈 워’가 앞으로도 오랜 기간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탄탄한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풍부한 콘텐츠 업데이트, e스포츠,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지속 제공해 유저들 기대와 호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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