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정부시]
[사진=의정부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는 지난 2일 자일동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 및 시무식 개최로 2020년 희망찬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으며,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었다.

안지찬 의장은 “2020년 새해 경자년(庚子年)에는 의정부시의회 13명 의원 모두 힘을 합쳐 45만 시민의 꿈을 이루고 실현하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 민생중심의 정책실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 의원들은 캠프레드클라우드에서 미군기지 조기반환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조기반환에 대한 시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였다.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2월 10일 제29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 등 총 8회, 95일간의 2020년 의사일정을 운영하게 된다.

다음은 안지찬의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신 년 사】

존경하는 45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경자년(庚子年) 희망찬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다산, 재물’을 상징하는 흰쥐의 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 모든 꿈과 소망이 결실 맺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금 의정부는 100년 먹거리 설계를 완성하여

군사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더 푸르고,

아름다운 희망도시, 잘사는 도시를 이루기 위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써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현장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아직도 의정부시의 불편한 대중교통 체계,

침체된 지역경제, 복지의 사각지대 등

애로사항을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2020년에는 더욱 더

우리 의정부시의회 13명의 의원이 힘을 합쳐

시민 여러분, 집행부 등의 다양한 의견과

생생한 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잘 사는 도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를 위해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인

문화·관광·콘텐츠·주거 등의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보육, 청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모두가 함께 누리는 포용적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진,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함 해소 등을 위해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사업,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기 위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광역철도 조기 추진 등

집행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의정부시의회는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함은 물론

주요정책들이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 할 것이며,

질타보다는 견제와 대안제시를

통해 계획한 목표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독려하여 모든 공공의 이익이

다시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45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의정부시의회는 45만 시민의 꿈을 이루고 실현하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

민생중심의 정책실현을 위해

현장의 시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경자년 새해에는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며,

삶이 편안해지는 희망찬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안 지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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