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연예계 소식의 일번지인 지상파 연예 정보 프로그램들의 종영이 잇따르고 있다.

MBC는 27일 “변화하는 방송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프로그램 종료를 결정했다”며 1999년부터 20년간 방송해 온 '섹션TV 연예통신'을 종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종영 시점과 개편 후 방송재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BS도 지난달 36년이라는 장수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의 종영 소식을 밝힌 바 있다.

종영 배경은 '섹션TV 연예통신'과 유사하다.

방송사들의 연예 뉴스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종영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미디어 환경 변화가 꼽힌다.

대중이 연예 뉴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받아보게 되면서 TV 연예 뉴스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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