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2019년 연설이 ‘걸어온 길 나아갈 길 100년’(100 Years In the Past and Future) 연설문 선집으로 발간됐다.

문 대통령은 이번 책자를 배포하면서 “2019년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라면서 “한 해 동안 우리는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반드시 ‘함께 잘사는 나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그동안 많은 연설을 통해 국민들의 열망과 희망을 이해기했고, 국민들이 주신 지혜를 담아 새로운 100년을 구상하며 함께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주요 연설을 선별하여 역사적인 100주년의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라면서 “새로운 100년을 알리는 귀중한 사료로, 때로는 이정표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국‧영문본으로 동시 편찬된 이번 연설문 선집에는 ‘걸어온 길 나아갈 길’, ‘함께 잘사는 새로운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 남북이 함께 마주할 미래’ 3개의 소주제 아래 신년기자회견, 3‧1절 기념사, 광복절 경축사 등 총 8개의 연설이 담겼다.

청와대는 연설문 선집을 정부 부처, 공공도서관, 주요 대학도서관, 국내‧외 언론사 및 주요 씽크탱크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설문 선집의 PDF 버전 또한 청와대 국·영문 홈페이지에 12월 26일 오후 공개 된다.

한편, 연설문 선집 첫 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많은 연설을 통해 국민들의 열망과 희망을 이야기했고, 국민들이 주신 지혜를 담아 새로운 100년을 구상하며 함께 나눴다”라는 소개 글을 실어 연설문집 발간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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