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조달청은 26일 대형공사의 설계심의를 담당하는 제10기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선정,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대형공사의 설계심의’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기술제안입찰 등 대형공사의 낙찰자를 선정하기 위해 심의위원이 입찰자가 제출한 설계·기술제안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다.

10개 전문분야에 내부위원 28명(타부처 공무원, 조달청 직원), 외부위원 28명(대학교수, 공공기관 직원) 등 총 56명으로 구성했다.

신규위원은 16명이며, 심의대상 사업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낮았던 2019년 심의위원 40명은 연임된다.

스마트건설기술 적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BIM(건설정보모델링) 분야도 신설했다.

‘건설정보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설계를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전환하고 공정, 수량 등 건축물의 모든 정보를 설계에서 유지관리까지의 생산·관리하는 기술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기술형 입찰제도 발전을 위해서는 공정한 설계심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심의위원들이 청렴한 심의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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