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의원, 광주 지역구 예산 3932억 확보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 북구갑 김경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2020년도 북구 등 지역구 주요사업에 국비 3932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확보된 주요사업 예산에는 인공지능 관련예산이 대거 반영됐다는 것.

확보된 예산중에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626억원, 인공지능대화플랫폼 구축 15억원, 인공지능 기반 사회적 취약자 실버케어 기술개발 10억원, 인공지능 실무인재 양성 혁신교육시스템 구축 12.8억원 등 총 663.8억원이 배정되어 인공지능 거점도시, 광주 건설의 서막을 알렸다.

도로, 관로 등 지역 SOC 확충에도 상당수의 국비가 반영됐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830억원), 공영주차장 조성(95.5억원), R&D특구 연결도로 개설(57억원),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확장(20억원), 북부순환도로 개설(20억원) 등 교통분야 예산 약 1,050억원을 확보했으며, 두암동 우산동 하수관로 정비 등 관내 관로 정비사업 예산도 약 86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침체된 광주역 일대를 경제기반형 도시로 재개발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41.6억원을 확보했으며, 무등야구장 리모델링(64억원), 북구종합체육관 건립(26.8억원), 중흥 복합공공도서관 건립(25억원), 반다비체육센터 건립(16.7억원) 등 공공 편의시설 증진에도 소요 사업비 150여 억원을 확보했다.

이외 첨단과학도시 광주건설을 위한 예산, 약 980억원도 확보했다.

마이크로의료로봇 실용화 기술개발 등 로봇연구에 453억원, 차세대 스마트시티용 광신경망 시스템 핵심기술개발 등 광 산업 분야에 190억원, 어린이과학체험관 조성 등 국립광주과학관 지원에 126억원, 광주연구개발특구 육성 86억원 등이다.

김경진 의원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과 첨단기술·산업 육성 등 광주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했는데, 좋은 성과로 이어져 보람과 감사함을 느낀다”고 하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