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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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밀양시 소망요양원(원장 최문희)은 23일 청도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박 모 씨(76세) 가구의 보일러와 벽지, 장판 교체 비용을 지원했다.

박 모 씨가 사는 집은 난방이 잘되지 않아 한파에 취약했다. 박 모 씨의 사정을 알게 된 소망요양원 원장은 보일러 교체 뿐만 아니라 벽지와 장판 교체, 욕조 설치, 아궁이 설치 등 230만원의 주거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했다. 13일부터 23일까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수시로 박 모 씨 집을 방문해 정리정돈을 도왔다.

최문희 소망요양원 원장은 “박 모 씨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황 청도면장은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도움을 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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