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인터브리드는 리테일 테크 스타트업 ㈜조이코퍼레이션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조이코퍼레이션은 오프라인 매장 고객 분석 솔루션 ‘워크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워크인사이트는 휴대전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신호를 통해 매장 앞 유동 인구 수, 매장 방문객 수, 방문객의 이동 경로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 및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삼성전자와 신성통상 등 국내외 누적 3000개 이상의 매장에 적용돼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인터브리드는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TUNE)에 조이코퍼레이션의 워크인사이트를 접목, 광고형 튠을 설치한 모든 매장에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워크인사이트를 활용하면 오프라인 매장도 온라인처럼 매출의 핵심 지표인 고객 행동을 정량적인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튠(TUNE)을 설치한 매장 점주는 쇼윈도우 광고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 주변의 상권을 분석하고 프로모션 성과를 파악해 매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박재은 인터브리드 대표는 “많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마케팅 활동에 옥외광고를 활용하고 있지만, 기존의 옥외광고 플랫폼은 광고 효과 검증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튠(TUNE)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효과를 분석하고, 매장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리테일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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