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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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창녕군 고암면(면장 손흥태)은 18일, 청정마을 고암 지키기 영농폐기물수집 경연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중대마을이 차지했으며, 최우수마을은 괴산마을과 원촌2구마을이 차지했고 우수 3개 마을 등에 대해 총 시상금 12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청정마을을 지키기 위해 농경지 주변에 방치돼 불법 소각되고 있는 농업용 폐비닐과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농약 빈병 및 농약봉지 등을 수거해 자원 재활용에 이용·처리하는 영농폐기물 수집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 마을이 참여해 농약빈병과 농약봉지 등 각종 농업 폐기물을 마을 주민이 직접 나서서 3톤가량 수거했으며 지난해보다 높은 실적을 거양했다고 밝혔다.

고암면은 우포늪으로 유입되는 토평천 상류에 있어 생태보전과 친환경을 위해 잔류 농약이 있는 영농폐기물 수거에 앞장서 왔으며 이렇게 수거된 재활용 농약병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량 수거한다.

발생된 수익금과 장려금 약 4985만원은 마을별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흥태 면장은 “이번 영농폐기물 수집을 통해 우포늪과 따오기의 청정이미지를 지키고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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