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충주시와 충청북도는 17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3개 기업과 투자금액 310억5000만 원, 고용인원 187명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 서동학 충청북도의회 의원,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이형구 충주메가폴리스 대표이사, 충주산업단지관리공단 박종헌 전무이사 등 관련 주요 인사들과 한일식품(주) 김주성 대표이사, ㈜엘시시 임부택 대표이사, 경보기업(주) 변상인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맺는 한일식품(주)은 경기도 이천에서 수타식 제면법을 활용한 우동 등 생면류를 주력 생산하고 있는 우량 기업이다.

한일식품(주)은 충주 증설투자를 위해 제5일반산업단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8250㎡규모의 공장을 건축할 계획이며 1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엘시시는 특수 기능성 원료 및 친환경 포장용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로 이전을 위해 90억5000만원을 들여 4021㎡규모의 공장을 202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예정이며, 향후 50여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경보기업(주)은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엔진 부품 생산 기업으로 충주시가 가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현대자동차 울산, 아산공장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으로의 원활한 부품공급을 위해 충주 투자를 결정했다.

경보기업은 2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3월 완공을 목표로 991㎡ 규모의 공장 건축을 진행 중이며 향후 3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제조업이 심각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임에도 충주시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충주시와 기업이 동반 성장하실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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