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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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CJ제일제당이 2년 연속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정한 ‘2019 공정거래 모범사례’로 꼽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3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공정위가 주최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자사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등 공정위 관계자, CJ제일제당, 삼성전자, 현대 모비스, 대한항공 등 대,중소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OEM 협력사 중 하나인 교동식품社와의 동반성장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동식품은 HMR 대형 히트 상품인 ‘비비고 육개장’ OEM 협력 업체다. CJ제일제당은 2016년부터 교동식품社와 협력 관계를 맺어 공정 개선 및 품질 지도 등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교동식품 매출 증대도 이번 평가에 주효했다. 

2016년 출시된 ‘비비고 육개장’은 단일 제품으로 월 30억원을 기록하는 대형 히트 상품이 됐다. 이로 인해 두 업체와의 연간 거래규모도 2016년 40억원에서 지난해 약 160억원 이상을 기록, 해당 기간 동안 4배 이상 급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상생하는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교동식품社’와 같은 아름다운 사례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지속성’, ‘실질적 도움’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토대로 대기업과 중소 협력기업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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