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새농민 대전시회는 13일 새농민 회원·농협대전지역본부, 대전시청과 함께 유성구 석청농장에서 새농민 회원들이 직접 가꾼 농산물과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장학금 400만원 상당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농협 대전지역본부]
한국새농민 대전시회는 13일 새농민 회원·농협대전지역본부, 대전시청과 함께 유성구 석청농장에서 새농민 회원들이 직접 가꾼 농산물과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장학금 400만원 상당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농협 대전지역본부]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한국새농민 대전시회(회장 백석환)는 13일 새농민 회원·농협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전용석), 대전시청과 함께 유성구 석청농장에서 새농민 회원들이 직접 가꾼 농산물과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장학금 400만원 상당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전시 새농민회 백석환 회장,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과 대전시 농생명정책과 인석노 과장 그리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진수 팀장 등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그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한 농산물은 새농민 대전시회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쌀, 버섯, 오이, 가지, 호박, 감 등으로 관내 무료급식소에 사용될 예정이며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한국새농민회는 농협중앙회가 직접 선발 육성하는 단체로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상을 수상한 부부들의 모임이다.

한국새농민 대전시회는 현재 농협중앙회에서 새농민상을 수상한 59쌍의 부부가 등록돼 있으며 정기적인 월례회를 통해 우수 농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고 있다.

농협 대전본부 전용석 본부장은 “농업인 여러분들이 우리지역 소외계층 이웃사랑에 앞장서줘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행사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새농민 대전시회 백석환 회장은 “올 해를 기점으로 우수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사랑 나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새농민 전 회원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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