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과 1학년 최라함, 김하늘 학생이 인권존중에 관한 작품으로 웹툰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목포공업고등학교]
전기과 1학년 최라함, 김하늘 학생이 인권존중에 관한 작품으로 웹툰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목포공업고등학교]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목포공업고등학교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한 ‘2019. 학생인권보장홍보공모전’ UCC와 웹툰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6행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목포공고 전기과 1학년 박재우, 조석희, 장재원, 김도언 학생은 일자리를 찾아 한국에 온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는 콩고 출신의 다문화 학생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피부색이 다른 다문화 학생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받고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현실의 문제를 영상에 담아 내 UCC 부문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웹툰 부문에서는 전기과 1학년 최라함, 김하늘 학생이 인권존중에 관한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6행시 부문에서도 전기과 1학년 고예은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샛별 교사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좋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하늘 학생은 “작품을 만들고 수정하는 순간순간의 과정들을 즐기고 서로를 다독이며 열심히 만들었는데 좋은 성과로 이어져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목포공고 방송반 임준모, 김민호 군 등이 전라남도 청소년미래재단에서 주관한 ‘우리 지역의 청소년 활동으로 인한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한 UCC공모전에서 두 작품이나 입상했다. 학생들의 꿈을 담은 이 영상은 ‘유튜브 목포공고’에서 볼 수 있다.

목포공고는 학생들의 취업, 진로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디어 세대인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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