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영광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9.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1등급’을 차지했다.

9일 국민권익위 발표에 따르면 영광군은 종합청렴도 8.66점으로 작년대비 0.68점으로 상승하고, 내부청렴도는 8.29점, 외부청렴도는 8.80점의 높은 점수로 청렴도 측정을 시작한 이래 최고의 성적이며 1등급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영광군이 유일하다.

영광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수립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전 직원 청탁금지법교육 ▲청렴실천 캠페인 ▲청렴연극 특강 청렴콘서트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활성화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 등을 추진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그동안 3년 연속 2등급을 유지했는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최상위 등급 목표를 갖고 직원들 스스로가 노력해 준 덕분에 1등급을 달성한 것 같다”며 “획득 보다는 수성이 어려운 만큼 앞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1등급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작년 7월 1일부터 지난 6월말 까지 영광군의 공사관리 및 감독, 각종 인허가 처리, 보조사업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에 대한 내부청렴도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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