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가 이뉴스투데이 비전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오재우 기자]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가 이뉴스투데이 비전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오재우 기자]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소비자는 제품이 나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지 나에게 필요성이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UBS, UPS의 마이크로한 상황접근방식은 전환 콘텐츠를 통해 생각 방식을 변화시키고 인지시키며 브랜드를 더욱 사랑하게 만듭니다.”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뉴스투데이 비전 포럼 ‘2020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하라’에서 김용태 더에스엠씨 그룹 대표는 ‘콘텐츠 마케팅 2020 : 유튜브 & 콘텐츠 커머스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더 에스엠씨 그룹은 2009년 이후 모바일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미디어 구축에 주력하며 매년 82%씩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에이전시 그룹이다.

기업 브랜드의 소셜미디어 운영 대행을 비롯해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디지털 캠페인 사업, 모바일에 최적화된 영상 제작을 필두로 글로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콘텐츠 제작에서 UBS·UPS 법칙을 강조했는데 “UBS·UPS의 퍼스널 큐레이션은 TPO와 카테고리에 따른 마이크로한 취향 세분화를 바탕으로 한다”며 “가령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20대 여성, 혼밥하는 혼자 사는 1인 가구 30대 남성, 첫 생리 이후 건강에 관심이 많은 10대 여성 등”이라고 말했다. UBS가 공감, 정보, 화제, 이슈, 감동 등 상황 자극을 준다면 UPS는 이 상황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 시 기업이 기억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일관된 콘셉’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소재 기반인지 펭수 같이 캐릭터 기반인지, 프로그램 기반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며 “중심소재의 일관된 콘셉과 포맷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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