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지정보시스템(FLIS)'의 기능 개선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스템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지정보시스템 교육 모습.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산지정보시스템(FLIS)'의 기능 개선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스템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지정보시스템 교육 모습.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노후화된 산지정보시스템을 정부 전용 G-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 ‘산지정보시스템’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산림청은 ‘산지정보시스템(FLIS)’의 기능 개선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스템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지정보(필지·위치·산지구분 등)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지 정보를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지정보시스템(FLIS:Forest Land Information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산지정보시스템은 국민들이 산지의 용도 현황, 필지·토양·임상 정보, 규제지역 등 산지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시스템과 실무 담당자들의 정보구축을 위한 내부 업무용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시스템 일시중단 조치는 정부의 국가공간정보 정책에 맞춰 노후화된 산지정보시스템을 정부 전용 G-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용량과 속도를 개선하는 등 국민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산지정보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산지정보서비스를 제공, 국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참여와 협력으로 정부혁신을 실현하는 산지관리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지에 대한 규제지역 등의 정보는 시스템 중단과 상관없이 검색이 가능하도록 해 시스템 일시중단 조치에 따른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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