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선수.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선수.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지난 주말 70m 단독 질주로 ‘원더골’을 선보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팬 온라인 투표에서 최우수선수 부문에 선정됐다.

9일(한국 시간)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서 진행된 번리전 ‘맨 오브 더 매치’를 뽑는 투표에 손흥민은 71%를 기록, 과반수를 넘는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지난 주말 토트넘 선수 중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토트넘 골대 부근에서부터 공을 잡고 약 70m 질주, 6명의 번리 선수를 재치며 ‘원더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해 토트넘 선수들과 경쟁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최우수선수 선정에 이어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1월 ‘이달의 선수’ 후보 7명에 포함되며 최전성기를 입증했다.

11월 한 달간 4경기 출전, 2골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 주말 번리전 득점까지 포함 4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물 오른 득점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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