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구속부상자회 신임 회장에 문흥식 전 상임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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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구속부상자회 신임 회장에 문흥식 전 상임위원장 선출
  • 송덕만 기자
  • 승인 2019.12.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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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사단법인 5.18구속부상자회 신임 회장에 문흥식 전 혁신위 상임위원장이 선출됐다.

5.18 구속부상자회 신임 회장에 문흥식 전 상임위원장이 선출됐다. [사진=송덕만 기자]
5.18 구속부상자회 신임 회장에 문흥식 전 상임위원장이 선출됐다. [사진=송덕만 기자]

5·18구속부상자회는 지난 7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2층 민주홀에서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참석회원 467명 중 463명이 투표해, 336표(72.3%)를 차지한 문흥식 후보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2위는 나명관 후보가 125표(27.7%)를 획득했다.

감사에는 이윤주 정찬우씨가 선임됐으며, 이사는 구성주, 김명자, 김태희, 박석환, 박갑수, 이강갑, 정두진, 정기백, 조규연, 최재원 후보가 선출됐다.

이로써 사단법인 5·18구속부상자회는 신임 문흥식 회장을 주축으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구속부상자회 정상화와 내년 5.18민중항쟁 제40주년 행사준비와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신임 문흥식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 5·18구속부상자회가 정상화되지 못하거나, 또 다시 분열, 반목한다면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 5·18진상규명특별법 시행과정, 구 도청일원 기념사업 추진 과정에서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단체의 명예회복과 정상화에 힘쓰겠다"며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어 문 회장은 "공법단체 등록과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위한 법적, 제도적 실현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며 "투명하고 합법적인 단체 운영으로 반드시 단체의 정상화를 이루고, 5·18단체로서 더 높은 도덕성을 되찾아 국민과 광주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단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문 회장은 ▲투명하고 합법적인 단체 운영 ▲광주시 5.18민주유공자 생활안정자금 지급 제도 시행 ▲회원들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와 수익사업을 통한 복지 확대 ▲공법단체 입법과 5.18진상규명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기타 1~2급 재분류 신체검사 관철 등 5대 핵심 공약을 내걸고 선거에 나서 72.3% 지지로 당선됐다.

한편, 5.18구속부상자회 전임 집행부의 사업비 부당지출 문제와 회계 부정, 직무유기, 불투명한 수탁업무 등으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인용결정을 내리자 지난 5월 11일 총회를 갖고 참석자 311명의 만장일치로 집행부의 해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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