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개인 및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2019년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개인 및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촌테마파크 상하농원이 농촌재능나눔으로 인정 받았다. 

매일유업 상하농원이 ‘2019년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은 재능나눔으로 모범이 되는 개인 및 단체에 포상, 격려하고 농촌재능나눔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해 매년 농식품부에서 주최하고 있다.

이번 ‘2019년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단체부문 평가에서 상하농원은 농민과의 상생,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에 일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올 한해 상하농원은 경관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소비자가 선정한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상 등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는 농촌재능나눔 장관상을 수상해 의미있는 한해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하농원이 2008년 6차산업의 비전을 갖고 시작한 만큼 내년에도 6차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4월 도농상생 프로젝트로 시작한 상하농원은 농민-정부, 지역사회-기업이 함께 한국형 6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상하농원이 자리 잡은 전북 고창은 2013년 고창군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되어,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등 유기 농축산물이 나는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 중 하나이다.

이곳에서 상하농원은 ‘짓다-놀다-먹다’를 콘셉트로 단순 생산에 머물렀던 농업(1차 산업)의 모습에서 나아가 가공(2차 산업)과 유통, 서비스, 관광(3차 산업) 시설이 어우러진 농어촌 테마공원으로 올해만 17만명의 관람객들이 상하농원을 찾았다. 내년에는 스파시설과 수영장 등을 갖춘 물놀이 시설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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