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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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KBS가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드라마로 2점 홈런을 칠 기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1‧2회 시청률이 8.7%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 기업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99억의 여자’ 1회는 9.6%, 2회는 10.8%를 나타냈다.

전작 ‘동백꽃 필 무렵’이 연일 화제를 모으며 최고시청률 23.8%를 기록한 데 이어 후속작인 ‘99억의 여자’ 초반 시청률이 높아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원을 갖게 된 여자의 이야기다. 주인공 정서연 역에 영화 ‘기생충’ 조여정, 전직 형사 강태우 역은 김강우가 맡았다. 정서연의 남편 홍인표 역은 정웅인이 분한다.

이날 방송에서 서연은 남편 홍인표에게 정신적‧신체적으로 구타당하는 가운데 친구 남편인 이재훈(이지훈)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간다. 친구부부와 함께 여행을 떠나 현금 99억원이 든 차량이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한 것을 보고, 돈으로 새 인생을 살 희망을 꿈꾸기 시작한다.

‘99억의 여자’는 1‧2회를 지나며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같은 날 동시간대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4.8%(닐슨코리아)로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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