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코스닥 상장 유지가 결정된 경남제약이 1년 9개월 만에 주권 거래가 재개된 5일 장 초반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경남제약은 시초가 1만5000원 대비 2.33% 내린 1만46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장중 한때 18.33% 상승한 1만7750원까지 올랐다가 12.67% 낮은 1만3100원까지 하락하는 등 주가가 널뛰기했다.

경남제약은 증권선물위원회 감리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적발된 지난해 3월 2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 정지 전 마지막 거래일인 작년 2월 28일 종가는 1만7200원이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경남제약 주권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기업 매각이나 영업, 재무에 관한 부분 등에서 개선계획이 충분히 이행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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