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동통신 3사 대표에 “세계 최고 수준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적극적인 투자를 부탁한다”면서 “28㎓ 대역에서도 조속히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올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가 5G 사업 등을 위해 쓴 금액은 8조2000억원 수준이다.

29일 과학기술 정보통신부는 최기영 장관이 박정호 SKT 대표,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파크 센터에서 간담회를 하고 5G 이동통신 관련 투자 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통신 3사에서 2018년보다 약 50% 증가한 8조2000억원 수준 투자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연말까지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5G 전국망 조기 구축과 세계 최고 수준 5G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부탁하고, 28㎓ 대역에서도 조속히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에 통신 3사 대표들은 5G 활성화를 위해서는 선도산업 육성과 투자기반 강화 등 정부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하는 한편, 5G에 기반한 신산업․서비스를 더욱 열심히 발굴하고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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