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건양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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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이원묵 총장)가 2학기 겨울 계절학기를 시작으로 단계적 시스템 전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학 내부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이전한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올해 초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고, 내년부터는 시스템 정식 오픈을 통해 통합행정시스템 및 지능형 학습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강태구 정보통신원장은 “이번 겨울 계절학기 운영을 통해 시스템 보완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내년 신학기에는 더욱 안정화 된 시스템으로 정식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은 사용자별 IT기기와 브라우저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졌으며, 겨울 계절학기 수강생들은 신규 시스템 구축으로 사용자 맞춤형 UI를 통해 수강신청을 할 수 있고, 모바일과 PC에서 동일한 환경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사진=건양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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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건양사이버대학는 지난 7일 교내 어니스티홀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 콘텐츠 공동 활용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양사이버대의 이원묵 총장, 김용덕 부총장, 최동연 교학처장, 방용환 기획처장, 서용완 학생처장, 이재영 입학홍보처장, 임옥진 글로벌뷰티학과 전공주임교수, 대한미용사회 대전중구지회의 박종래 회장, 황영길 국장, 뷰티컴퍼니 고강철 이사장, 권순정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K-MOOC 사업에 선정돼 대학에서 운영 중인 ‘트렌드업스타일’ 강좌에 대한 확장성과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미용전문가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K-MOOC 콘텐츠 공동 활용 및 공동 연구 ▲ K-MOOC 교과목 공동 연구 ▲ K-MOOC K-Beauty 문화 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원묵 총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만들어갈 수 있는 콘텐츠와 활동들이 많은 것으로 예측되고, 현재 우리 대학이 해외에서 진행하고 있는 직업 교육 훈련 사업 프로젝트에도 이번 협약으로 인한 효과가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종래 회장은 “미용 분야 입문자들이 기술과 이론을 병행하기 힘든 상황에서 ‘트렌드업스타일’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교육 플랫폼으로 활발한 협력 활동을 기대하고, 양 기관의 좋은 시너지가 생길 수 있도록 이 자릴 마련해주신 이원묵 총장님과 임옥진 교수님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고강철 이사장은 “교육의 중점사항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미용기술만 익힐 뿐만 아니라 이론을 병행해 진정한 미용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습을 독려하고 있는데 K-MOOC 교육콘텐츠 플랫폼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옥진 교수는 “현직에 종사하며 찾아와주시는 분들 때문에라도 새벽까지 혼자 남아 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예체능 및 이·미용 고교와의 MOU나 특강을 통해 현업 종사자와 접촉시켜 이·미용 분야로의 진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건양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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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건양사이버대 총동문회는 지난 2일 총학생회와 협력해 제3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명호 총동문회장과 양희창 총학생회장 등 건양사이버대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건양사이버대학교 총동문회는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이날은 독거노인 가구와 불우이웃 가정 등 3개 가구에 연탄 1000장과 육류를 전달했다.

신명호 총동문회장은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건양사이버대학교의 발전에 더욱더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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